‘김사부3’ 한석규 안효섭, 탈북민 위해 열악한 배 위 수술 감행

서유나 2023. 4. 28.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석규와 안효섭이 탈북민을 위해 열악한 배 위에서 수술을 시작했다.

4월 2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극본 강은경, 임혜민 / 연출 유인식, 강보승) 1회에서는 응급수술을 위해 배 위로 날아든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김사부는 전화 너머 "살려달라. 제 아버지다. 살려고, 살기 위해 목숨 걸고 내려왔다. 제발 살려달라"는 여성의 간절한 부탁 소리를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석규와 안효섭이 탈북민을 위해 열악한 배 위에서 수술을 시작했다.

4월 2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극본 강은경, 임혜민 / 연출 유인식, 강보승) 1회에서는 응급수술을 위해 배 위로 날아든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는 해양경찰이 신고되지 않은 한 선박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해양경찰은 검문검색을 위해 선박 안으로 진입했고 그 안에서 핏자국과 죽어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러던 중 발견된 한 생존자 여성은 "북조선에서 왔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총상을 입은 사람의 수술이 위급한 상황, 현장에 서우진(안효섭 분) 정인수(윤나무 분) 박은탁(김민재 분)이 헬기를 타고 출동했다. 세 사람은 환자에 대한 비밀 엄수를 약속하는 비밀유지서약서에 사인을 한 후에야 배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 시각 차은재(이성경 분)은 서울에서도 안 한다는 밤길 운전을 하며 김사부(한석규 분)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김사부는 같은 시각 한가하게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서우진은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간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하대정맥손상의 가능성까지 있는 환자를 병원에 옮길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서우진이 처치실을 찾자 군의관은 "여기. 이 배에서 환자를 볼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서우진은 차은재의 노력 덕에 겨우 김사부와 연락이 닿았다. 그리고 김사부는 전화 너머 "살려달라. 제 아버지다. 살려고, 살기 위해 목숨 걸고 내려왔다. 제발 살려달라"는 여성의 간절한 부탁 소리를 들었다. 이에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일단 열어서 출혈 부위 확인부터 하라. 30분만 잡고 있으라"고 지시했고 자신을 태우러 온 헬기에 몸을 실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