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교육의 시작은 '지원'"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 시사포워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출연
■ 진행 : 이수복 PD
■ 대담 : 윤건영 충북교육감, 최옥희 리포터
▶ 글 싣는 순서 |
①"올해 충북교육의 시작은 '지원'" (계속) |
◇ 이수복> 오늘은 충북교육청의 올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윤건영 충북교육감 스튜디오에 함께 했습니다.
2주에 한번씩 전해드리게 될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올해는 특별히 교육감님 시간 되실 때마다 직접 출연해 교육현장에 대한 이야기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먼저 2023학년도 충북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실 교육 사업은 무엇 인가요?
◆ 윤건영> 올해 충북 교육의 시작은 '지원'이라는 화두로 시작했습니다.
교육감도 교육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교육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의 역할을 강조했고,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들도 학교의 교실 속에서의 변화를 위한 지원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교실 속 교사와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할수 있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AI 기반의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 및 피드백 강화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학생 개별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6개월 동안 충북 도내 500개 학교는 학교발전 자체 진단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 결과를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교별 1:1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학교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셋째, 학생의 기초학력을 올리기 위해 독서를 통한 뇌근육 강화와 몸활동을 통한 신체근육 강화로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에 전념하겠습니다.
먼저 뇌근육 강화를 위한 독서활동인 '1인, 한 달, 1인문고전활동', 즉, 1.1.1.운동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다음은 신체근육 강화를 위한 몸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침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 있는 교실'로 변화 시키고 학교 마다의 특색 있는 몸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넷째,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선포하여 코로나 및 정보기기의 무분별한 노출로 인해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지연과 사회성 결여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언어발달 및 심리회복에 집중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 이수복> 충북교육청의 '노벨 프로젝트'가 궁금합니다. 어떤 사업인가요?
◆ 윤건영> '노벨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미래역량 함양과 자기 효능감 신장을 도모하면서 20년, 30년 후에 노벨상 수상자 양성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창 방사광 가속기, 바이오밸리 등 지역기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노벨상 수상자 및 국내외 우수과학자 초청 강연 및 네트워크, 최석정 수학 프로젝트, AI교육, 에디슨 발명교실, 과학페어 등으로 체계적인 심화교육을 추진하고, 노벨상 수상국 방문이라는 해외프로젝트를 통해 선진국의 연구소, 대학 방문과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저명한 학자의 인생 경험, 업적 및 철학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합니다.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을 '성장'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통해 인내하고 노력하여 성취를 이루는 과정이야 말로 단편적이고 감각적인 행복이 아닌 성장을 통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이수복>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은 충북교육청의 주요 추진과제입니다. 추진과제 실현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가요?
◆ 윤건영> 인간다운 개인의 성품과 역량을 키우는 '인성교육'은 개인과 개인이 서로 협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품성입니다.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실천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힘을 주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어 줍니다.
Chat GPT의 등장으로 교육의 변화가 필요한 지금,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동행을 통해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을 강화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식을 넘어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수복>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에서 특히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계신데, 독서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 윤건영>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책은 가장 좋은 인생의 스승이며, 독서는 훌륭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주는 나침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독서교육을 활성화하여 누구라도 좋은 책을 가까이 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모든 아이들이 마음의 힘을 키워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 바른 독서 습관과 책 읽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이수복>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 활성화를 말씀해 주셨는데, 1.1.1. 인문고전 독서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요?
◆ 윤건영>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학생 1인이 1달 동안 1권의 인문고전 독서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인문고전 독서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넘어 지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모든 학생 대상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모든 학교 대상 특색있는 독서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과연계 전자책 확충과 전자도서관 구축, 스마트기기와 '충북도서관 톡톡' 앱 연계 전자책 독서 활성화 등 디지털 시대 맞춤형 독서교육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향토기업과 출향인사들의 책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교육정책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 이수복>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 현장 이야기가 궁금해 최옥희 리포터가 다녀왔는데요. 이야기 전해주시죠.
◆ 최옥희> 네. 오창 생명초등학교를 찾아 돌아 봤는데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에게서 크고 작은 변화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서교사인 민은숙 선생님 이야기 직접 들어 보시죠.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신청 도서 용지를 두어 아이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하고 담임 선생님들이 직접 추천해서 보내주시기도 하십니다. 학생들에게 직접 한명 한명 한 책을 제공해줌으로써 자기 책을 가짐으로써 그 책을 깊게 읽고 그리고 담임 선생님들은 그에 따른 토론이나 온 책읽기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추천하는 책을 잘 읽을 때도 좋고 도서관에 여러 행사에 관심 갖아줄 때가 가장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을 원래 읽기 싫어하던 친구들도 작가 선생님이 오신다하면, 그 책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그리고 과학이나 고전 같은 어려운 분야도 관심있게 읽으려는 움직임이 있죠. 학생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학생 한명 한명 함께 나아가는 교육 활동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바빠지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 이수복> 네, 더 바빠지긴 했지만 학생들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계시군요. 오창 생명초등학교 민은숙 사서 교사를 만나봤습니다.
고전이나 과학책 등은 사실 어려워서 학생들이 크게 흥미를 갖기 쉽지 않잖아요. 책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교과 공부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 최옥희> 학생들이 생각의 힘을 기르는데 독서만큼 훌륭한 교육이 없죠. 학교 환경을 독서 친화적으로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경우는 놀이 체험중심 독서 활동을 진행하거나 독서 책쓰기, 토론, 작가 초청, 인문학 프로젝트 수업 등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사서 교사, 도서관련 담당 선생들 역시 사례별 연수나 우수 도서관 현장 연수 등을 통해 독서 인문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이 새롭게 추진되는 만큼 현장을 위한 맞춤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윤건영>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즐거운 독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독서교육을 통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해가는, 인문고전을 품은 모델학교 34교를 지원하고, 학급별 특색을 살린 인문고전을 품은 시범학급 80학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이 마주앉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 3교 운영을 지원합니다. '사람책'은 사람이 책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삶과 연계된 독서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년별 인문고전 독서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인문고전을 품은 확장가상세계를 구축해 독서교육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입니다.
◇ 이수복>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도내 향토기업가가 참여하는 책기부 사업을 벌이고 계신걸로 아는데, 이것도 좀 소개해 주시죠.
◆ 윤건영>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은 도내 향토기업가 또는 출향인사가 학생들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여 기업들의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사업입니다.
자발적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받아 각자 눈높이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한 권의 책을 천천히 읽으며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긋기도 하고 자기 생각을 빈 여백에 적어보기도 하는 등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독서 경험으로 학생들은 마음의 힘과 삶의 지혜를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책봄 책기부 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독서교육 정책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이수복> 공약 사업인 체인지 자기성장프로그램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 윤건영> 먼저 체인지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단어 자체의 의미인 변화와 사람이 중심이 되어 체와 지를 함께 성장시키는 변화의 과정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즉 체인지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간상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북의 하늘 아래 모든 곳을 배움터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이 담긴 프로그램입니다.
전인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를 연계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 이수복> 그러면 여기서 최옥희 리포터가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현장을 다녀온 이야기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 최옥희> 네.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정수정 장학사를 만나봤습니다.
"전인교육 차원에서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체육 교육이라든지 체험 교육을 더 강조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잖아요. 내가 주인공이 돼서 내가 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부분 등을 독려하면서 상담도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금 한다면 많은 아이들이 도전할 것이고 이런 과정들이 학교 교육 과정들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학생 중심으로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크게는 그렇게 까지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 적극적으로 관심과 격려, 저희도 선생님들이 격려가 필요하거든요. 다양한 사업들이 고민을 해주는 부분, 협업할 수 있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의미있게 자기 성장 프로그램 안에 담겨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도 굉장히 많이 배우면서 많은 관심을 주변에서 주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 이수복>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네요.
◆ 최옥희> 자기 성장 프로그램은 사실 지금은 담당이신 정수정 장학사와 나상호 장학사 두 사람이 출발로 시작하고 있지만, 결국은 충북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만들고 이루어내는 과정이라고 인터뷰 내내 말씀하시더라구요.
준비도 많이 하시고 기획, 추진도 적극적을 하고 계셔서 충북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 찾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큰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이수복> 교육감님, 자기성장프로그램에 있어서 청소년포상제라는 말이나옵니다. 청소년포상제포상제는 생소한 단어이기도 한데요.
이 청소년포상제가 어떻게 자기성장프로그램과 연결되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건영>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를 연계하여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청소년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진로개발, 탐험활동 5개의 영역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청소년포상제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MOU를 맺고, 학교 활동 속에 녹아들 수 있는 세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도내 42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청소년포상제 운영학교를 선정한 상태입니다.
시범운영을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청소년포상제를 잘 엮어내고, 학교 밖 활동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이수복> 자기성장프로그램은 크게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먼저 학교 안에서 진행되는 사업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건영> 학교 안에서의 체인지 자기성장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본다면 청소년포상제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체인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건강 키우기 의미를 담은 '체'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학교 스포츠클럽, 몸활동,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마음 키우기 의미를 담은 '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과 효행 교육, 1교 1세대 공감 동행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이에 포함됩니다.
생각 키우기 의미를 담은 '지'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취미와 소질을 키우는 자기개발 프로그램과 꿈을 탐색하는 진로활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이수복> 그렇다면 학교 밖에서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 윤건영> 학교 밖 또한 체인지 자기성장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전개 되는데요.
건강 키우기 의'체'프로그램은, 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의 4(사)기충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데 충북의 남부, 중부, 북부의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수일 동안 걸으면서 자신을 찾게 되는 걷기,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을 원정하며 성취를 맛보는 오르기, 충주호, 대청호, 대천바다, 제주바다로 도전을 떠나는 가르기, 이런 모든 활동을 기록으로 시작하여 추억으로 만드는 꿈꾸기, 이 네가지 기를 모은 사기충전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마음 키우기 의미를 담은 '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탐험활동 속에 그린아웃도어스쿨, 플로깅과 갯벌 탐사등 환경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성장 시키도록하겠습니다.
생각 키우기 의미를 담은 '지'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탐험활동 중 정적인 활동을 추가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꿈의 책 버스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콘서트 등을 탐험활동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생각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지리라 생각됩니다.
◇ 이수복> 자기성장프로그램으로 학교 안팎의 프로그램 이외에도 더키움 체인지 교육도 운영하는 걸로 아는데요.
◆ 윤건영> 학교 안팎의 체인지 교육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더키움 체인지 교육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자기회복 프로그램과 동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인지 자기회복 프로그램은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라이밍이나 몸활동의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체인지 동행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이나 교권 침해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자아 성찰과 성장을 기대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인지 동행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길을 걸으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우리 교육청은 학교 안팎 자기성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한명 한명 빛나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이수복> 시사포워드와 충북교육청이 함께 하는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오늘 순서 여기서 접겠습니다. 두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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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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