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아쉬운 역전패' 임종훈-신유빈, 스타 컨텐더 혼합 복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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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26, 한국거래소)-신유빈(18, 대한항공) 조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린가오유안-천싱통 조에 2-3(11-7 11-9 9-11 6-11 8-11)으로 역전패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 혼합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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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종훈(26, 한국거래소)-신유빈(18, 대한항공) 조가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린가오유안-천싱통 조에 2-3(11-7 11-9 9-11 6-11 8-11)으로 역전패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 혼합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혼합 복식 최초로 WTT 스타 컨텐더 우승에 도전했지만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 했다.
특히 신유빈은 여자단식 16강에서 천싱통에게 져 탈락했다. 혼합 복식 결승에서 천싱통을 다시 만난 신유빈은 설욕을 노렸지만 역전패하며 눈앞에 다가온 우승을 잡지 못했다.
1게임을 11-7로 이긴 임종훈-신유빈 조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는 9-9까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에서 천싱통의 범실과 임종훈의 호쾌한 포핸드로 연속 득점을 올린 한국은 2게임을 11-9로 잡았다.
3게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6-3으로 앞서갔다. 린가오유안-천싱통 조는 7-7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다. 9-9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린가오위안-천싱통은 3게임을 잡으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경기 주도권을 뺏은 린가오위안-천싱통은 4게임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임종훈-신유빈은 4게임을 6-11로 내줬고 승부는 마지막 5게임으로 이어졌다.
린가오위안의 과감한 공격은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3게임 막판부터 좀처럼 경기 실마리를 찾지 못한 임종훈-신유빈은 5게임마저 내주며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자단식 8강전에 나선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은 중국의 저우퀴하오를 3-1(12-10 11-8 7-11 11-3)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안톤 칼버그(스웨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탁구 괴물' 주천희(21, 삼성생명)는 여자단식 8강전에서 하리모토 미와(일본)를 5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3-11 11-8 11-7 8-11 11-5)로 일축했다.
준결승에 오른 주천희는 나가사키 미유(일본)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스타 컨텐더 방콕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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