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초4 금쪽이, “엄마가 불안하게 해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속마음 공개

금쪽이와 동생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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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엄마를 향한 금쪽이의 진심이 공개됐다. 엄마와 친해지는 것을 포기했다는 금쪽이는 엄마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엄마는 표정이 수시로 바뀌어. 힘든 표정, 피곤한 표정, 무표정”이라고 답한다. 자신들과 있을 땐 무표정, 피곤한 표정이었던 엄마가 아빠와 함께 있을 땐 환하게 웃는 모습을 관찰해온 것.

금쪽이처럼 엄마의 모든 것을 살피는 사람이 또 있었다. 바로 금쪽이의 동생. 둘째는 “엄마가 무표정으로 있을 땐 힘들어해서 나도 조금 속상해지는 것 같아”라고 하며 “엄마가 죽을까 봐 불안해”라고 한다.

또 잠시 말하는 것을 고민하던 금쪽이는 “엄마가 불안하게 해서 죽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라고 덧붙이기도.

금쪽이와 금쪽이 동생의 속마음에 금쪽이 부모와 패널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금쪽이가 다시 돌아와 “엄마랑 친해지는 게 내 소원이야”라고 진심을 토해 금쪽이 父를 오열케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잊지 말아야 할 게 부모 자식 관계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관계라 주고받는 게 많다. 모녀 애착 솔루션을 처방한다. 말을 잘 안 하는 아이에게는 너무 말하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한다. 말하는 걸 어려워하면 팔짱 끼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괜찮다. 스킨십 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웃기도 하고, 가까이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애기들 ㅠㅠ”, “둘째까지 다 느끼고 있네ㅠㅠ”, “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