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살리는데 관심 갖겠다"…의정부시, 용현동 '현장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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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상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용현동의 한 상인은 "신축 아파트 입주와 7호선 연장이라는 요인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제 유동인구는 한정돼 있어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동오마을, 민락지구 등과 같이 용현동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명과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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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상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28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이날 용현동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시장실을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용현동 상인 10여 명, 송산1동 주민자치위원,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용현동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지명 등 지명 브랜드화 건의 △거리 디자인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용현동 일대 교통체계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용현동의 한 상인은 “신축 아파트 입주와 7호선 연장이라는 요인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제 유동인구는 한정돼 있어 영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동오마을, 민락지구 등과 같이 용현동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명과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가 되는 상인들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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