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홈런' SSG, 두산에 4-1 승리…두산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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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14승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SSG는 5회말 최상민의 번트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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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14승8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11승1무10패가 됐다.
SSG 최정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에레디아는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맥카티는 6.2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데뷔전을 가진 김유성은 1이닝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1회말 2사 이후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맥카티가 호투하며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기세를 탄 SSG는 4회말 최지훈의 2루타와 최정의 볼넷, 에레디아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5회초 장승현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SG는 5회말 최상민의 번트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SSG는 7회 2사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산은 9회초 안재석의 2루타와 정수빈,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로하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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