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주말…강풍 주의하세요

강한들 기자 2023. 4. 28. 21: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뚝’ 떨어져

주말에 비와 바람이 함께 찾아온다. 일요일인 30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6도쯤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8일 밤 전남 해안과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29일 전국으로 확산되겠다”고 28일 예보했다. 비는 오후 3시 이후 북서쪽 지역부터 차차 멈추겠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는 29일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경남권 해안이 10~40㎜로 가장 많겠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60㎜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전라권에도 5~20㎜의 비가 내리겠다.

‘매우 강한 바람’도 함께 찾아온다. 29~30일 강원 영동, 경상권 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30일 아침 기온은 29일보다 6도쯤 떨어지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를 기록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됐다.

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