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맥카티 QS+최정 홈런’ SSG, 두산 3연패로 몰아넣다

최민우 기자 2023. 4.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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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1로 이겼다.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 지원도 없어 패전의 멍에를 썼다.

3연패에 몰린 두산은 시즌 전적 11승 1무 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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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맥카티.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1로 이겼다. 시즌전적 14승 8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커크 맥카티의 호투가 돋보였다. 6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실점 8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6이닝을 책임졌다.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 지원도 없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장승현(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의 홈런포도 빛을 보지 못했다. 3연패에 몰린 두산은 시즌 전적 11승 1무 10패가 됐다.

▲최정. ⓒSSG 랜더스

SSG는 1회부터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정이 상대 선발 최승용의 147㎞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 아울러 통산 3700루타 대업을 이룬 최정이다.

잠잠했던 SSG 타선은 4회 다시 점수를 뽑았다. 최지훈이 우월 2루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최정이 볼넷, 에레디아가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오태곤이 투수 앞 땅볼을 쳤는데, 최승용이 포수에게 던진 송구가 벗어나면서 2점을 뽑았다.

5회에는 두산도 추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승현이 맥카티의 143㎞짜리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그러나 SSG도 곧바로 점수를 만회하며,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최상민의 번트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에레디아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점수차를 벌렸다.

▲노경은. ⓒSSG 랜더스

SSG는 이후 노경은과 서진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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