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700루타+맥카티 113구 투혼'… SSG, 두산 4-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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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SSG는 2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SSG 좌완 선발 맥카티는 6.2이닝동안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반면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은 6이닝 4실점(3자책)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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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SSG는 2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14승(8패)를 기록하게 됐다.
SSG 좌완 선발 맥카티는 6.2이닝동안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총 투구수는 113개였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반면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은 6이닝 4실점(3자책)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총 투구수는 95개였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SSG였다. 1회말 2사 후 최정이 두산 최승용의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역대 4번째 3700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이자 우타자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흐름을 탄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최정의 볼넷,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익수 왼쪽 안타로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타자 오태곤은 투수 앞 약한 땅볼을 쳤다. 그러나 최승용의 글러브 토스가 옆으로 빠지면서 순식간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두산 포수 장승현과 3루 주자 최지훈이 충돌했다. 발목 통증을 호소한 최지훈은 이후 선수보호차원에서 최상민과 교체됐다.
아쉽게 점수를 내준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초 2사 후 장승현이 맥카티의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 한방으로 두산은 1-3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자 SSG는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5회말 2사 후 최상민의 번트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1로 다시 앞서갔다.
두산은 8회초 SSG의 구원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정수빈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사 후 양석환의 중전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강승호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 두산은 학교 폭력 전력이 있는 우완 김유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유성의 1군 데뷔 첫 등판이었다. 2아웃까지 잘 잡은 김유성은 2사 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출루시켰다. 흔들린 김유성은 한유섬과 김유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SSG는 9회초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9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인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서진용은 2사 후 안재석에게 우익수 뒤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수빈과 대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두산은 호세 로하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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