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 음료에 제초제 성분 발견돼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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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있는 구청 소속 직원이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월 자신이 마시던 음료의 맛과 색이 이상하게 변해 있었다는 구청 공무 직원 A 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음료 성분을 의뢰한 결과 제초제 성분이 발견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음료에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CCTV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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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