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尹 장진호 전투 언급에 발끈..."머리 깨져 피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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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6·25전쟁의 장진호 전투를 기적적 승리로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을 두고 중국이 거칠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6·25 전쟁을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운 '항미원조'라고 부르며 승리로 규정하고, 최근 미중 갈등 격화 속에 장진호 전투 등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 애국주의 선전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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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6·25전쟁의 장진호 전투를 기적적 승리로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을 두고 중국이 거칠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 어떤 군대든 힘을 믿고 약자를 괴롭히거나 시대 흐름에 역행해 침략을 확장하면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 기록에 따르면 장진호 전투에서 미군을 포함해 모두 3만 6천 명을 섬멸했다며 관련국이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오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중국 기자의 평론 요구에 대답한 것으로 윤 대통령의 장진호 관련 연설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사전 조율을 거쳤단 말도 들립니다.
중국은 6·25 전쟁을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운 '항미원조'라고 부르며 승리로 규정하고, 최근 미중 갈등 격화 속에 장진호 전투 등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 애국주의 선전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서 "미 해병대 1사단이 중공군 12만 명의 인해 전술을 돌파하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장진호 전투를 승리로 묘사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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