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평균 44점 상승, 서금원 정책금융고객 대상 '컨설팅 효과'

김나경 2023. 4. 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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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3회 이상 받은 시민의 약 60%가 신용점수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이용고객 중 3회 이상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받은 시민 7231명 중 4331명의 신용점수가 개선됐다.

서금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신용상담사 등 금융 전문가가 고객에게 신용 점수와 부채 현황을 점검해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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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평균 44점 상승, 서금원 정책금융고객 대상
[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3회 이상 받은 시민의 약 60%가 신용점수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44점이 상승했으며 크게는 500점 이상 점수를 올린 경우도 있었다. 정책금융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 지속적인 컨설팅이 신용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8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이용고객 중 3회 이상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받은 시민 7231명 중 4331명의 신용점수가 개선됐다. 약 59.9%가 개선 효과를 본 것이다. 신용점수가 평균 44점 올랐고 가장 높이 오른 경우 점수가 582점 상승했다.

특히 352명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기준 700점 이하) 구간에서 벗어났다. 대출건수는 1금융권 외 대출이 9.9% 감소했고, 1금융권 대출이 8.7% 늘어 부채의 '질적 개선'도 나타났다.

지난해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는 고객 중 4만 1487명에게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지원했다.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서금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신용상담사 등 금융 전문가가 고객에게 신용 점수와 부채 현황을 점검해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금원이 한국갤럽과 2022년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및 미이용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컨설팅 이용자 84.2%가 컨설팅 이후에도 꾸준하게 신용점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재연 원장은 “개인의 신용 및 부채는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의 신용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강화하고 신용·부채 상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근로자 햇살론, 햇살론유스,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미소금융 등)을 이용한 후에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에 전화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서금원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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