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실적·적립한도 무관 '시니어 맞춤형' 카드 출시

국민연금공단과 제휴 통해 수급증서 기능도

사진=KB국민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국민연금 수급자 인증과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28일 KB국민카드는 국민연금공단과 제휴를 맺고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수급증서 기능을 갖춘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가지 종류로 발급된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3% △ 외식, 교통, 통신 등 업종에서 이용 시 연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0.3%(연 최대 7만점까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 △병원업종 3% 환급할인(월 10만원 이용 분까지) △주유소 리터당 40점 포인트리가 적립(일 10만원, 월 30만원 이용 분까지)된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앱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출시를 기념해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중 행사에 응모한 '국민연금증 KB국민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KB국민카드 음식 업종(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과 커피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KB Pay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KB국민은행에서는 5월 19일까지 4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연금을 받을 경우 최대 5만원의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