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골절 이어 발목 인대 파열...롯데 또 악재, 황성빈 복귀까지 4주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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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또 다시 결장한다.
황성빈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아웃 판정이 내려졌고 황성빈은 왼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고총에 신음하던 황성빈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앰뷸런스에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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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또 다시 결장한다.
황성빈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불의의 부상과 마주했다.
3번 고승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서서 2루에 들어갔다. 그런데 베이스를 밟으려던 왼 발목이 꺾였다. 아웃 판정이 내려졌고 황성빈은 왼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고총에 신음하던 황성빈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앰뷸런스에 후송됐다.
부산 미남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 결과 좌측 발목 전거비인대 2도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회복까지 약 4주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황성빈은 지난 4월 중순 왼쪽 검지 손가락 미세골절로 열흘 가량 1군에서 빠졌다. 1군에서 빠진 이후에도 돌아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3타점 8득점 OPS .846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롯데는 또 다시 악재에 빠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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