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특화 의료 서비스 기대

김기수 2023. 4. 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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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응급 환자 진료를 위한 인공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 간호사 10명 등 의료진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 누리콜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콜택시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이동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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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세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본격 운영’입니다.

<영상1>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시설입니다.

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은 물론 일반 성인 응급실과 구분돼 별도로 운영됩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응급 환자 진료를 위한 인공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 간호사 10명 등 의료진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전문 응급실과 의료진, 소아 연령에 맞는 의료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있는데,

이번에 세종충남대병원이 지정되면서 소아, 청소년에게 특화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장애인의 날 무료 운행 이벤트’입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종 누리콜 무료 운행을 실시했습니다.

<영상2>

이번 무료 운행 이벤트는 교통약자의 보편적 이동권 실현가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승하차 도우미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한청랑 / 누리콜 이용객
“옛날에는 이틀전에 예약을 해야했는데 지금은 당일 예약이거든요. 부르면 30분 이내에 차가 와요. 잘 태워다줘요.”

세종 누리콜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콜택시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이동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만 운영됐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새벽시간대를 포함한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800억 예산 확보 효과 세종시법 개정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준현 의원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세종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영상3>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세입기반의 불안정성을 막기 위해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보정비율 만큼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재정특례’를 적용받아왔는데요.

세종시는 연평균 209억원, 세종시교육청은 59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왔는데, 올해가 재정특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강 의원이 세종시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도시에다 다양한 행정과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재정특례 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한 해 8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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