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피고 벽지 뜯기고...열악한 충북 운동경기부 숙소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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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청에는 현재 유도와 펜싱, 카누 등 5개의 운동경기부가 있습니다. 앵커>
<그래픽> 충북도청 소속의 운동경기부는 현재 5개 팀. 그래픽>
<전화인터뷰> 이옥규/도의원 "도청 인근 관사 규모가 한 66평 정도 규모가 됩니다. 해당 건물을 운동경기부 일부 숙소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을 드렸는데 적극적인 검토를 말씀드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충북도청 운동경기부는 지난 3년동안 전국체전에서 4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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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청에는 현재 유도와 펜싱, 카누 등 5개의 운동경기부가 있습니다.
올림픽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지만, 선수들이 생활하는 숙소 여건은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볼링팀의 합숙솝니다.
여자 선수 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고 벽지는 뜯겨져 있습니다.
남자 카누 선수 9명이 합숙하는 곳은 장판과 유리창이 변색됐고, 펜싱팀 숙소도 주방 형광등이 떨어져 나가 있습니다.
도배는 물론 리모델링 수준의 개선이 필요하지만 관리 예산은 턱없이 적어 매번 수도나 가전제품의 수리만 할 수 있는 정돕니다.
<인터뷰>최윤정/충청북도 체육진흥팀장
"1년에 한 5,6백만원 수준에서 6개 숙소를 소규모 수선 위주로 관리를 했는데 앞으로는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저희가 숙소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픽>
충북도청 소속의 운동경기부는 현재 5개 팀.
6곳의 숙소 중 3곳은 지어진 지 3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신축 건물로의 이전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
때문에 충청북도 소유의 기존 건물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도청 인근에 위치한 행정부지사의 관사.
이 곳의 경우 직장 어린이집으로 활용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비어있는 상탭니다.
<전화인터뷰>이옥규/도의원
"도청 인근 관사 규모가 한 66평 정도 규모가 됩니다. 해당 건물을 운동경기부 일부 숙소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을 드렸는데 적극적인 검토를 말씀드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충북도청 운동경기부는 지난 3년동안 전국체전에서 4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둬왔습니다.
선수단이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신속한 거주환경 개선이 절실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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