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이어간 LG 임찬규, 5.1이닝 1자책… 시즌 2승 눈앞

김민지 기자 2023. 4. 28.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우완 선발 임찬규(30)가 호투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5.1이닝 2실점(1자책)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불펜 보직을 맡았던 임찬규는 선발 이민호가 부상으로 이탈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날 5.1이닝 1자책 호투를 펼친 임찬규는 5회초 1사 1루를 만든 뒤 마운드를 우완 불펜 박명근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우완 선발 임찬규(30)가 호투를 이어갔다.

임찬규. ⓒ연합뉴스

LG는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5.1이닝 2실점(1자책)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3.31에서 2.95로 내려갔다.

올 시즌 불펜 보직을 맡았던 임찬규는 선발 이민호가 부상으로 이탈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직전 경기인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83구를 던진 임찬규는 속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임찬규는 선두타자 류지혁을 스탠딩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김선빈에게 좌익수 뒤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 몰렸다.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임찬규는 포수 박동원의 포일로 3루주자 고종욱이 홈을 밟아 실점했다. 이때 2루주자 김선빈의 3루 진루도 허용했다.

이어 임찬규는 후속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대인에게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임찬규는 2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한승택에게 투수 앞 땅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1루주자 이창진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이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수 오스틴 딘이 미끄러지며 송구 실책이 이어졌고, 타자주자 박찬호와 1루주자 한승택이 각각 1,2루에서 살아남았다. 1사 1,2루 위기를 맞은 임찬규는 후속타자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고종욱도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임찬규. ⓒ연합뉴스

3회초 임찬규는 선두타자 김선빈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어 후속타자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황대인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이날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임찬규는 4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창진을 스탠딩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한승택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임찬규는 5회초 선두타자 박찬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후속타자 고종욱도 투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선두타자 김선빈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날 5.1이닝 1자책 호투를 펼친 임찬규는 5회초 1사 1루를 만든 뒤 마운드를 우완 불펜 박명근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이후 박명근이 실점없이 KIA 타선을 막아내며 임찬규의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6회초까지 LG는 3-2로 앞서고 있다.

임찬규.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