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 5이닝 3실점… 패전 위기

김민지 기자 2023. 4. 28.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스 좌완 양현종(35)이 5이닝 3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3실점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양현종은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1실점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160승을 달성했다.

이날 아쉬운 투구를 선보인 양현종은 6회말 좌완 불펜 김기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KIA 타이거스 좌완 양현종(35)이 5이닝 3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양현종. ⓒ연합뉴스

KIA는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3실점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9에서 2.63으로 올라갔다.

올 시즌 양현종은 3경기에 출전해 1승을 거뒀으며 1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양현종은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1실점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160승을 달성했다.

이날 99구를 던진 양현종은 최소 시속 149km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중심으로 슬라이더를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양현종은 선두타자 홍창기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성주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오지환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양현종은 2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계속된 위기 속 양현종은 문보경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양현종은 후속타자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 김민성을 포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해민에게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3루주자 문보경을 홈에서 포수 태그아웃시키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 ⓒ연합뉴스

3회말 양현종은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1루에서 견제사시키며 주자를 지웠다. 이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문성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1루주자 문성주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양현종은 4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문보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출루시켰으나 1루주자 오스틴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양현종은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주자 김민성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3루주자 김민성은 서건창으로 교체됐다. 

계속 된 위기 속 양현종은 홍창기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후속타자 문성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오스틴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아쉬운 투구를 선보인 양현종은 6회말 좌완 불펜 김기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6회말까지 KIA는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양현종.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