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금쪽이, “죽는 기분이 궁금해”...‘금쪽같은 내 새끼’ 패널들 ‘깜짝’

백아영 2023. 4.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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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그림 소개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패널들이 충격받았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부모는 "엄마랑 친해지고 싶은데 멀어지게 됐다. 가출하고 싶다. 내가 없어져 버리면 가족들은 행복할까"라는 금쪽이의 일기에 충격받아 사연을 신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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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의 그림 소개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패널들이 충격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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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부모는 “엄마랑 친해지고 싶은데 멀어지게 됐다. 가출하고 싶다. 내가 없어져 버리면 가족들은 행복할까”라는 금쪽이의 일기에 충격받아 사연을 신청했다고 한다. 금쪽이 母는 “일기를 봤을 때도 놀랐는데 제가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었다. 당황하고 무서워서 신청했다”고 말했고 금쪽이 父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않을까 싶어 촬영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하지만 딸의 속마음을 모르는 상태기에 궁금해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과 후 미술학원을 찾은 금쪽이는 “오늘은 자유 드로잉 할 거야”라는 선생님의 말에 집중해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들고 금쪽이는 “하루살이를 그렸다. 하루살이가 돼서 죽는 기분이 뭔지 느끼고 싶다”고 해 모두를 충격받게 한 금쪽이. 선생님은 “평소에도 하루살이를 좋아하는 거야?”라고 물어보지만 금쪽이는 “죽는 기분이 궁금하다”고 한다.

이때 오은영 박사가 “잠깐만요”라고 하며 영상을 멈춘다. 오은영 박사는 “어떤 부모라도 아이가 죽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거나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봐요라고 하면 심장이 내려앉는다. 가볍게 생각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안 되는 신호다. 금쪽이를 도와줘야 한다”고 하며 “영상에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제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 건 우울한가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금쪽이는 표정이 굉장히 밝다. 우울하면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미술하는 금쪽이를 보니 집중력이 높다. 우울증이 있는 것 같진 않다. 보통 죽음이라는 건 무겁고 다루기 힘든 감정이다. 그런데 금쪽이는 웃으면서 말한다. 금쪽이가 진짜 말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잘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죽는 기분이 왜 궁금해 애기야ㅠㅠ”, “충격이다”, “무슨 일이지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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