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29일[볼만한 주말영화]
바이러스 백신 찾아 좀비 뚫고 라쿤 시티로
시네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OBS 토 오후 10시5분) = 최근 리메이크된 캡콤의 공포 게임 <바이오해저드> 시리즈를 실사화한 여섯 번째 영화. 제약회사 ‘엄브렐러’가 개발한 치명적인 ‘T-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와 괴물들이 세상을 뒤덮는다.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폐허가 된 도시를 떠돌다가 엄브렐러가 T-바이러스를 해독할 백신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앨리스는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사건이 시작된 장소이자 엄브렐러의 본거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간다. 앨리스는 과연 운명을 되돌리기 위한 마지막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남성 유전학자 앨릭스, 스스로 임산부 되다
일요시네마 <주니어>(EBS1 일 오후 1시25분) = 유전학자 앨릭스(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불임 치료 전문의 래리(대니 드비토)는 유산 가능성을 낮추는 약 ‘익스펙테인’을 개발한다. 그러나 ‘익스펙테인’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인체 실험 승인을 받지 못하고, 결국 연구를 중단할 위기에 놓인다. 그때 래리가 캐나다의 제약회사 ‘린든’에서 인체 실험에 자원할 지원자를 찾기만 하면 연구 비용을 모두 지원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고 전한다. 그러나 승인이 나지 않은 약을 투여받을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고, 고심 끝에 앨릭스는 자기 몸에 수정란을 이식하면 된다는 래리의 말에 설득되어 스스로 임산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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