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한복판에 'K팝과 한글 열풍'

김태윤 2023. 4.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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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각 나라마다 코로나로 멈춰 섰던 대형 문화행사를 재개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 K-컬처가 있습니다.

멕시코 수도 한복판에 K-팝과 한글의 열풍이 불고 있다는데요.

김태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멕시코시티의 대형 스포츠 경기장 '포로 솔'입니다.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블랙핑크'를 외칩니다.

이틀간 일정으로 블랙핑크 콘서트가 열린 이곳은 10만 명이 넘는 인파로 넘쳤습니다.

콘서트장 밖에서도 열기는 이어집니다.

곳곳에서 모자와 티셔츠 등 블랙핑크 상품을 파는 상인들로 가득하고, 중남미 내에서의 인기를 자랑하듯 콜롬비아, 파나마 등 여러 국적의 블랙핑크 팬들이 찾아왔습니다.

[바네사] "우리는 일찍부터 와 있었고 팬들은 정말 행복합니다."

[에스테피] "멕시코에 처음 왔고 콘서트에 오기 위해 의상부터 모두 준비해서 왔습니다."

인구 1억 3천만에 육박하는 대국이면서 중남미에서 한국콘텐츠 인기의 중심지인 멕시코.

코로나로 주춤했던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재개되면서 'k팝'의 열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저희도 정말 기분이 좋고 많은 팬들을 만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멕시코시티의 다른 거리.

3층 규모의 건물에는 마치 서울 도심으로 착각할 정도로 한글 간판이 가득합니다.

한국드라마의 제목들이 눈길을 잡습니다.

이곳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릴 정도로 성황입니다.

최근 K콘텐츠에 3조 원대 투자 방침을 밝힌 넷플릭스가 기획한 행사장입니다.

코로나방역이 풀리며 K팝과 드라마, 우리 콘텐츠가 세계각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열풍을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창규 / 영상출처: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and40Mx', 트위터@PublimetroMX, @Leo_vega, @ailoviutl @RosePeruBP, @BLACKPINKMX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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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창규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881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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