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미 워싱턴선언에 “국제질서 불안정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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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국제 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오늘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과 한국의 핵 합의는 역내 지역과 국제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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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국제 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오늘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과 한국의 핵 합의는 역내 지역과 국제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이번 합의는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세계 안보를 저해하는 조처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핵 협의 그룹 설립 등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선 한미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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