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시절부터 지켜봤다'…라리가 명문 AT마드리드, 이강인 영입 6개월 만에 재추진

2023. 4. 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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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이적에 가깝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데뷔전을 치렀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지켜봤고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며 '이강인의 경기력은 항상 팀에서 최고였다. 마요르카의 프리메라리가 잔류도 이끌고 있다. 이강인 잔류를 선택한 마요르카의 결정이 맞았다'고 언급한 후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한국에서 두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영입설의 단서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 경쟁은 치열하고 AT마드리드는 이적료를 맞춰야 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풋볼에스파냐 역시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어 AT마드리드가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다음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21억원)에서 2000만유로(약 295억원) 사이가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유로(약 266억원)로 알려져있다.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9승6무6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최근 10시즌 동안 매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하 출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열린 헤타페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70m 드리블 질주 후 득점에 성공하는 등 한국 선수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사상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하는 4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스페인 현지에서도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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