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아림, 2R서 선두에 2타차 공동 5위…박현경은 9위 [K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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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8)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김아림은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골라내 2타를 줄였다.
박현경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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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아림(28)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김아림은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골라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인 김아림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5위다. 공동 선두에서 단독 1위가 된 박결(27)과는 2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10번홀부터 티오프한 김아림은 9개 홀에서 파 행진한 끝에 후반 1번홀(파5)에서 2온 2퍼트로 첫 버디를 낚았다. 5번홀(파3)에선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아냈다.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김아림에게 우승트로피를 넘긴 박현경(23)도 정상 탈환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현경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상승했다.
주로 파5을 공략한 박현경은 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7번(파5), 12번(파3), 15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하지만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로 보낸 17번홀(파3)에서 2.5m 파 퍼트를 놓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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