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선서 멀리떨어진 아파트 미사일로 때려 16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28일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수도와 중부 도시에 23발의 크루즈 미사일과 2대의 드론을 발사해 최소한 1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거의 대부분 아파트에 2발의 미사일이 정통으로 날아든 중부 도시 울만에서 나왔다.
이날 러시아 미사일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비행중인 항공기에서 발사되었으며 23발 중 21발이 우크라군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 총사령관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23발 크루즈 미사일 중 21발 격추"
2발이 중부 울만의 9층 아파트 정통강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군이 28일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수도와 중부 도시에 23발의 크루즈 미사일과 2대의 드론을 발사해 최소한 1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거의 대부분 아파트에 2발의 미사일이 정통으로 날아든 중부 도시 울만에서 나왔다. 3명이 어린이 사망자라고 우크라 당국은 말했다.
이날 러시아 미사일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비행중인 항공기에서 발사되었으며 23발 중 21발이 우크라군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 총사령관이 말했다. 크루즈 미사일은 Kh-101 및 Kh-555 타입이다.
수도 키이우에도 이날 거의 두 달 만에 미사일이 날아왔으나 타깃이 맞았다는 보도는 아직 없다. 키이우 당국은 우크라 공군의 방공망이 키이우 상공에서 11개의 크루즈 미사일과 2대의 드론을 중간 격추했다고 말했다.
키이우 남쪽 215㎞에 위치한 중부 도시 울만의 9층 주거 건물이 미사일에 강타 당하면서 14명이 숨졌다고 우크라 내무부는 말했다. 10살 아동 2명과 유아 1명이 포함되었다.
이웃 건물에 살고 있던 75세의 여성이 거대한 폭발 충격에 내출혈로 사망했다고 긴급 구조대가 말했다. 남동부의 드니프로시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 외에 17명이 부상했으며 9명이 입원했다. 3명의 어린이들이 잔해 더미에서 구조되었다.
이날 미사일 공격은 동부 및 남부의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며 러시아는 국제법에 위반되는 민간 거주시설에 대한 포 및 미사일 공격을 계속하면서도 타깃이 위장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반년 전인 지난해 10월 초순부터 열흘 간격으로 에너지 인프라 등 민간 시설에 전국적인 미사일 일제 공격을 펼쳐왔다. 동절기가 끝나면서 이 미사일 일제공격은 뜸해졌다.
수도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3월9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틀 전에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침공 이래 처음으로 전화통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