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주문 손쉽게"…페이코오더에 그룹장바구니 기능 추가

대표자 1명이 주문 링크 생성해 공유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비대면 식음료 주문 서비스 ‘페이코 오더’ 에 손쉽게 단체 주문이 가능한 ‘그룹 장바구니’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장바구니는 대표자 1명이 주문 링크를 생성해 공유하면 구성원 각자가 메뉴를 선택하고, 대표자가 손쉽게 메뉴를 취합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NHN페이코는 최근 엔데믹으로 오피스 출근이 일반화되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단체 주문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단 점에 주목해 서비스를 구현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오더 서비스를 식권, 복지포인트 등 현재 운영 중인 기업복지 솔루션과 연계하는 등 직장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2주간의 서비스 시범 운영 결과, 그룹 장바구니를 통한 주문의 대다수가 페이코 오더가 도입된 사내카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지난해 페이코 오더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페이코 오더 서비스 사용성 향상을 위해 ‘그룹 장바구니’와 같은 편리한 기능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