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 "父 화장하기로 결정, 따뜻한 위로 감사하다"(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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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개그맨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앞으로의 장례 일정을 전했다.
서동주는 28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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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세상을 떠난 개그맨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앞으로의 장례 일정을 전했다.
서동주는 28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캄보디아의 한인매체는 “서세원이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현지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알렸다.
같은 날 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OSEN에 “서세원이 사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캄보디아 시각으로 1시, 한국 시각으로 3시에 캄보디아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던 바. 평소 서세원은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서동주는 캄보디아로 출국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서동주 측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며 “장례 절차에 관련해서 가족들과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24일 귀국한 서동주는 고인의 현재 가족들과 추후 장례 일정에 대해서 긴밀히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틀 후인 26일 서동주 측은 OSEN에 서세원의 장례 절차와 관련, “아직 정리된 게 없다”고 했지만 오늘(2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 결혼했으며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서동주가 쓴 입장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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