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 동반한 박민지·김민별·이정민, 2R서 반등에 성공 [KLPGA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2023. 4.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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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5)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민지와 이틀 동안 같은 조에서 동반한 루키 김민별(19)과 시즌 1승의 이정민(31)도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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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김민별, 이정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민지(25)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2오버파 공동 73위로 출발했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24위로 49계단이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박민지의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42.9%(6/14)에 그쳐 본인의 시즌 평균 86.6%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그린 적중률은 시즌 평균 68.3%를 훨씬 웃도는 83.3%(15/18)로 그린을 공략했다. 퍼트 수는 30개를 기록했다. 



 



박민지와 이틀 동안 같은 조에서 동반한 루키 김민별(19)과 시즌 1승의 이정민(31)도 껑충 뛰어올랐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은 보기 없는 플레이로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44계단 도약한 공동 11위(3언더파 141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김민별은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50%(7/14), 그린 적중률 83.3%(15/18), 퍼트 29개를 써냈다.



 



이정민도 깔끔하게 3개 버디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고, 38계단 올라선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다.



이정민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42.9%(6/14), 그린 적중률 77.8%(14/18), 퍼트 29개를 기록하는 등 세 선수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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