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어리' 네이마르 돌아왔다...부상-수술-재활→PSG, 파리 복귀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네이마르는 2월 19일 프랑스 리그 1 릴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두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알수 있었다. 그동안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을 여러 번 다쳤다.
그리고 PSG는 3월 7일 “네이마르가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구단 의무팀에서 진단한 결과 네이마르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프랑스가 아닌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이 최대 4개월 가량 걸려서 올 시즌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나설수 없다.
수술후 네이마르는 조국 브라질로 돌아가 재활에 힘썼다. 그러면서 여자 친구인 모델 브루나 비안카르디의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또 한번 좋은 소식을 전했다. 파리로 복귀했다는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28일 “네이마르가 부상 재활 과정에서 오랫동안 기다려ㅑ온 파리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지시간 2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네이마르가 테스트에서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은 후 브라질에서 파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는 네이마르는 이제 PSG의 의료진과 함께 ‘재활 프로토콜’을 계속할 예정이다.
PSG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그동안 신고 있던 발목 보호용 부츠를 벗어도 된다는 의료진의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네이마르는 약 한달간 브라질에서 부상을 회복하며 보냈고 이제 파리에서도 계속해서 회복할 것이라고 파리 생제르맹은 설명했다.
네이마르의 수술 소식을 전할 때처럼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6월3일 시즌 최종전인 클레르몽전이기에 이때 플레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PSG에서 24골을 기록했다.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에 복귀하더라도 내년 시즌 파리에서 계속 뛴다는 보장은 없다. 구단은 그를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네이마르. 여자 친구의 임신소식을 전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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