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신신예식장 대표 별세 애도…봉사정신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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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한 고(故)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경남 창원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수십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님이 향년 93세로 별세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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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한 고(故)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경남 창원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수십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님이 향년 93세로 별세하셨다"고 했다.
한 총리는 "(고인은) 생전에 '100세까지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고 싶다' 하셨다"며 "고인의 바람이 찡했다. 부인과 아드님이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로 하셨다는 소식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신예식장은 창원에서 가장 오래된 조그만 예식장"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가난한 연인들에게 고인은 매번 사진도 찍어주고 예복과 장소도 제공하며 결혼식의 꿈을 이뤄주셨다"고 했다. 이어 "고인께서 성혼시킨 부부가 1만4000쌍이라고 하니 그 꾸준한 성의에 감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백 대표님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부인과 아드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누군가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더 큰 행복과 자부심을 느꼈다는 백 대표님의 봉사정신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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