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엑셀세라퓨틱스, 엑소좀 전용 배지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최지원 기자 2023. 4.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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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양배지 개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배지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양배지는 일종의 '세포 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필수 요소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엑소좀이 잘 배양될 수 있는 전용배지를 개발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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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엑셀세라퓨틱스 엑소좀 전용 배지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서 베른트 기벨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교수가 발표하는 모습이다. 엑셀세라퓨틱스 제공.


국내 배양배지 개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배지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엑소좀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200nm(나노미터∙1nm는 10억 분의 1m) 크기의 작은 주머니(소포체)다. 엑소좀은 유래한 세포의 단백질, 지질 등이 유사하게 포함돼 있어 세포 간 신호전달을 위한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한다. 크기가 작고 유래 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최근 유망한 신약 개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배양배지는 일종의 ‘세포 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필수 요소다. 어떤 세포를 배양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배지의 성분도 모두 달라지게 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엑소좀이 잘 배양될 수 있는 전용배지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를 포함해 고용송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정효일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독일 바이오 기업인 펠로 바이오텍의 피터 프로스트 박사, 베른트 기벨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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