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도 1분기 0.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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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올해 1분기 경제가 연금 개혁 반대 시위와 파업 속에도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0.5%, 3분기 0.1%, 4분기 0.0%로 내림세를 그리다 올해 들어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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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올해 1분기 경제가 연금 개혁 반대 시위와 파업 속에도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0.5%, 3분기 0.1%, 4분기 0.0%로 내림세를 그리다 올해 들어 반등했습니다.
가계 소비는 직전 분기 1.0%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정체했지만, 수입이 0.6% 주는 사이 수출이 1.1% 늘어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정년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연금 개혁을 추진해 전국에서 시위와 파업이 잇달았지만, 경제에 여파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대외 무역이 역동적이고 산업 생산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의 펀더멘탈, 즉 기초체력이 잘 견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르메르 장관은 "기업이 계속해서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완전 고용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통계청은 올해 4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사용하는 지표로 환산하면 6.9% 상승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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