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김시하 정체 알고 충격 “심이영 딸이었어?”

김유석이 김시하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28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10회에서 강치환(김유석 분)이 이해인(김시하 분)이 이순영(심이영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환은 이해인을 놓쳤다는 것에 분노하며 그가 집에 잠시 들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오화순(김난희 분)은 “목걸이를 찾으러 왔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오화순이 기도하는 천사 모양의 목걸이라고 하며 “날개 한쪽도 부러졌던데”라고 하자 강치환이 경악했다. 전 연인이자 자신이 죽게 한 이순영의 목걸이와 같았기 때문.

강치환은 나정임(조은숙 분)의 수상했던 모습들을 돌이켜 보며 “순영이 딸이었어? 그래서 정임이가...”라며 놀랐다. 이해인도 오이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 강치환은 “어떻게 이럴 수가! 아니야. 죽었다고 했잖아. 말도 안 돼. 그 아이는 죽었어야 해. 절대로 아냐!”라며 부정했다. 결국, 강치환이 유전자 검사 센터를 찾아가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에서 10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개 빠르고 흥미진진하다”, “출세하려면 해인이가 필요할 텐데”, “설마 친딸인데 위험에 빠트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