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융위·금감원 ‘SG발 주가 폭락’ 합동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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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2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중심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와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자 자문업체 관계자 ㄱ씨를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 자문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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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2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중심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와 금융감독원 수사·조사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0여명을 투입했고, 오늘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최근 이번 주가 폭락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투자 자문업체에서 휴대전화 200여대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누군가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해당 업체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투자 손해를 봤다는 투자자 수십 명이 모여있었다고 한다. 휴대전화 200여대 등의 증거물을 긴급 압수한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사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한겨레> 확인 결과 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이 휴대전화들이 주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고 있다는 뜻이다. 경찰은 투자 자문업체 관계자 ㄱ씨를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 자문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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