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용광로 부산물` 재활용한다…도자·공예산업 지원

이상현 2023. 4. 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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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지난 27일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자기를 포함한 다양한 세라믹 제품에 부산물을 적용하여, 순환경제모델 구축을 통한 ESG 경영 및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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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정연길(왼쪽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경희 이천시장, 반돈호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은 지난 27일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 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 추출 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한다.

또 이를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이천시 도예가, 도자기 제조업체와 협업해 부산물을 활용한 도자기 브랜드 론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자기를 포함한 다양한 세라믹 제품에 부산물을 적용하여, 순환경제모델 구축을 통한 ESG 경영 및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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