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때문에 왜 내 연봉이 깎여…바르셀로나 '몇몇 선수'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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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복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해 팀 연봉 삭감을 하려고 한다. 총 2억 유로(약 2951억 원) 연봉 감축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동행을 원하지만, 메시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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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복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재정 확보를 위해 팀 연봉 삭감까지 계획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여기에 큰 불만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해 팀 연봉 삭감을 하려고 한다. 총 2억 유로(약 2951억 원) 연봉 감축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연봉 감축안을 들고 선수단에게 동의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프랑크 케시에가 연봉 삭감에 동의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대상자(FA)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쓰지 않았기에 경제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1년 만에 계약 내용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으며 더욱이 연봉 삭감이라면 더 동의하기 어렵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선택했지만 재정적 문제로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에 걸렸고,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프랑스 리그앙에 도전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은 2+1년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기본적인 계약이 끝나는데, 메시 결정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동행을 원하지만, 메시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긍정적인 기류는 있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에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를 고려했다. 하지만 킬리앙 음바페 위주의 팀 개편에 의문 부호를 가졌고, 최근에는 연봉 협상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했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제안에도 시큰둥하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0원에 다시 메시를 데려올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과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샐러리캡 한도와 연봉 등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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