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노동절 연휴 이동 시작…철도 승객 '1억 2천만' 역대 최다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하이 철도 당국은 오늘 오전 상하이 도심인 훙차오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열차표가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유명 관광지로 가는 열차표, 항공권을 구 할 수 없다"거나 "가격을 막론하고 호텔을 구할 수 없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지난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철도 승객이 1억 2천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29일)부터 닷새를 쉬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대규모 이동이 본격화됐다고 중국신문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철도 당국은 오늘 오전 상하이 도심인 훙차오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열차표가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유명 관광지로 가는 열차표, 항공권을 구 할 수 없다"거나 "가격을 막론하고 호텔을 구할 수 없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지난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철도 승객이 1억 2천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늘어난 수치입니다.
항공기의 경우 오늘 하루 1만 6천549편이 운항했고, 탑승객은 208만 명에 달했습니다.
노동절 연휴 여행객 급증은 올해 춘제 이후 가장 긴 연휴인데다 지난 3년간 엄격한 방역으로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사진=중광망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의 두 번째 엄마…유골만이라도 찾게 해주세요" [뉴블더]
- [전문] 박혜경, 주가 조작 피해자였다…"임창정 투자 권유는 오보"
- 임창정-서하얀 부부, 주가 조작 일당의 '1조 파티' 참석 논란
- [꼬꼬무 찐리뷰] 지하 125m에 매몰, 16일 만에 살아 돌아온 남자…어떻게 버텼나
- 김건희 여사, 안젤리나 졸리와 무슨 대화?…"동물권 지지해달라"
- 30대 초반 연봉이 1억 3천만 원…그런데 왜 그만뒀을까? [박병일의 후스토리]
- [뉴스딱] 일본 극우 "싸구려 찾는 한국인"…서경덕 "열등감 크네"
- [D리포트] 밀라노서 여대생 3명, 아시아계 조롱 동영상 일파만파
- [뉴스딱] 계단서 바지 내리더니…"대변 누고 도망간 분 찾아요"
- [뉴스딱] '실내 흡연' 피해 호소에…"나 건달" 협박에 황당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