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협박 건설·장애인 노조 간부 8명 기소
신주현 2023. 4. 28. 19:40
[KBS 대구]대구지검 형사4부는 건설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장 A 씨를 구속기소 하고, 간부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장애인노조 대구본부장 B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간부 2명은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노조원들과 공모해 최근 2년여 동안 대구·경북 건설회사 11곳에서 8천5백만 원을 갈취하고, 1억 3천만 원 상당의 청소 도급 계약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도 최근 1년 반 동안 지역 5개 건설회사에서 4천5백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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