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더해가는 영화제…즐길거리 ‘풍성’
[KBS 전주] [앵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
주말이 다가오면서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만끽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영화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장은송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에서나 볼 법한 캐릭터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빠져든 듯 신기해하며, 인증 사진도 남깁니다.
4년 전, 큰 호응을 얻은 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스타워즈 데이'가 올해 재개됐습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제작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김태현/대전시 자양동 : "이런 캐릭터들 모형도 보고 하니까 신기하고, 스톰트루퍼 같은 것도 실제 인형 옷 입고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신기한 것 같아요."]
가상 현실을 이용해 영화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해보는 'VR 상영'.
실감 넘치는 색다른 경험에 관객들은 재미를 더해갑니다
[김태원/경기도 고양시 : "일반 영화 같은 경우에는 딱 보여지는 스크린만 볼 수 있는데, VR 같은 경우에는 고개를 돌리면 더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고..."]
배우들이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이어집니다.
영화와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무대도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장애인과 어르신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배리어프리' 상영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장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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