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이은지X김종국, 예능상 수상 “후회하는 밤 많았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은지와 김종국이 예능상을 수상했다.
예능상 후보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 기안84, 다나카 김경욱,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 황제성, 김민경, 서준맘 박세미, 이수지,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SNL 코리아' 주현영이 올랐다.
수상의 영예는 이은지와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는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예능상 후보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 기안84, 다나카 김경욱,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 황제성, 김민경, 서준맘 박세미, 이수지,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SNL 코리아’ 주현영이 올랐다.
수상의 영예는 이은지와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오른 이은지는 “예능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 ‘오늘 잘했다. 멘트 잘 한것 같다. 너무 만족한다’는 생각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때 왜 그랬지. 그 이야기 하지 말걸’ 후회하는 밤이 더 많았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부끄럽다. 앞에 계신 선배님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예능은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받아주고 받쳐주고 웃어주고 울어주고 리액션 해주는 동료 선후배들, 많은 분들이 있어서 상을 받을 수있게 된 것 같다.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인생에 있을 고통 슬픔, 너무 힘든 나날에 좋은 자양분으로 잘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지는 또 “저 때문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맙다고 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말해주셔서 제가 더 고맙다.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은 “상을 받으면 이 이야기는 꼭 하려고 했다. 가수다. 가수고 그 다음에 예능을 했다. 자료화면이 계속 운동하는게 나와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넓은 마음으로 잘 받아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한다. 예능하며 제가 얻은게 많다. 밝고 긍정적이고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게 된다. 좋은 사람으로 살도록 도와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TV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제공된 콘텐트와 국내에서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 한국 연극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