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독일 여행 못 갈뻔 “옛날 여권번호로 예매..편도가 3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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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가 독일에 오기 전 아찔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미도는 27일 자신의 채널 '아마도이미도'를 통해 'VLOG 분실여권번호로 비행기티켓을 예매했다고?! 우당탕탕 독일 우정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미도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못가. 나 옛날 여권번호로 티켓 예매했어'라고 했다"라며 결국 친구는 다시 표를 끊자고 제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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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미도가 독일에 오기 전 아찔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미도는 27일 자신의 채널 ‘아마도이미도’를 통해 ‘VLOG 분실여권번호로 비행기티켓을 예매했다고?! 우당탕탕 독일 우정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미도는 “고등학교 친구가 사총사인데, 한 친구가 독일에 산다. 한 명은 바빠서 못 가고 그래서 친구를 보러 독일로 간다”라며 독일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도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너무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서 어리바리한 게 너무 많다”라고 털어놨다.
13시간 비행 끝에 독일에 도착한 이미도는 3년 만에 만난 친구를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이미도는 친구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우리가 여행 준비하면서 계속 이야기 하는 게 원래는 각자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가 취소가 됐다. 우리 둘이 하니까 복잡해서 한 명이 예매하기로 했다. 친구가 대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도는 “우리가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9시에 도착하게 갔다. 근데 내가 출발 1시간 반 전에 도착하니까 친구가 빨리 사전 체크인을 해라. 온라인 체크인 해라 하더라. 그래서 온라인 체크인을 막 하고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 사전 체크인이 안 되더라. 게속. 불안해서 여권번호를 확인하려고 여권을 열었는데 내가 보던 얼굴이 아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미도는 옛날에 잃어버렸던 옛날 여권 사진을 보냈고, 새로 발급받은 사진은 코로나 때문에 거의 쓴 적이 없었던 것. 이미도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 못가. 나 옛날 여권번호로 티켓 예매했어’라고 했다”라며 결국 친구는 다시 표를 끊자고 제안했다고.
하지만 이미도가 새로 알아본 티켓은 사전에 끊었던 티켓의 두 배였다. 이미도는 “우리가 180만 원 주고 왕복 티켓을 했는데 편도가 380만 원이었다. 안 갈 순 없지 않나. 380만 원을 주더라도 가야 했다. 그런데 상관없다고 하더라. 만기일 날짜랑 아예 다 잘못적었다고 했다는데 그래도 상관없다고 하더라. 만약에 비자를 잘못했으면 책임 못 지지만 여권 정보를 넣는 건 체크인 때 하니까 상관이 없다는 거다”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후 이미도는 친구의 집에 방문, 그의 남편과 영어로 인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마도이미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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