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정지민, 스포츠클라이밍 남녀부 한국신기록 작성

권혁준 기자 2023. 4. 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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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24·광주실내암벽)과 정지민(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에서 각각 남녀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신은철은 28일 서울 중랑구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스피드 예선에서 5초13을 기록했다.

신은철 본인이 지난해 IFSC 자카르타 월드컵에서 세웠던 종전 기록(5초43)을 0.3초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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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리크·미로슬로프는 남녀부 세계신기록
신은철(24·광주실내암벽). (대한산악연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신은철(24·광주실내암벽)과 정지민(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에서 각각 남녀부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신은철은 28일 서울 중랑구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스피드 예선에서 5초13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새로운 한국신기록이다. 신은철 본인이 지난해 IFSC 자카르타 월드컵에서 세웠던 종전 기록(5초43)을 0.3초 앞당긴 것이다.

신은철은 4위에 올라 1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여자부의 정지민도 예선전에서 7초08로 한국신기록(종전 7초39)을 세우며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남녀 세계신기록도 나왔다.

남자부 레오나르도 베드리크(인도네시아)는 4초98을 기록해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최초로 5초대 벽을 꺴다. 종전 세계기록은 키로말 카티빈(인도네시아)이 지난해 7월에 기록한 5초00이었다.

여자부에선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폴란드)가 6초37초 지난해 5월 자신의 종전 기록(6초53)을 단축하며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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