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내대표에 ‘비명’ 박광온…‘이재명 독주’ 브레이크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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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1차에서 바로 끝났어요. 과반이 넘었기 때문에. 박광온, 박범계, 김두관, 홍익표 이 네 명이 붙었는데 비명계 박광온 의원이 과반을 넘어서 뽑혔다. 그런데 아까 화면을 봤을 때 그 김두관 후보가 이것은 이재명 대표를 신임하냐, 신임하지 않느냐는 선거가 된다고 이야기했다가 박광온 후보가 되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요. 참 일단 당에서 공식적으로 개표의 숫자는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오늘 169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박광온 의원 같은 경우에 제가 알기로는 거의 90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2등 한 홍익표 후보 같은 경우 한 표차가 거의 40표 정도 차이가 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 표심이 보면 압도적으로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쏠렸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특히 이제 아직 구체적인 표를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수도권에서 상당한 득표를 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돈봉투 사건이나 이런 것 때문에 수도권 의원들이 굉장히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이 친명계에 어떤 제동을 거는 게 필요하다는 게 당내에 상당히 공감이 있었던 것 같고. 특히 지난번 선거 때는 이제 박광온 그다음에 하고 박홍근, 그래서 그때는 표가 사실상 지금과 조금 반대되는 표가 나왔어요. 그때는 친명이 상당히 똘똘 뭉쳐서 그때는 압도적으로 이겼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 결과에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부정적인 부분들, 이런 부분이 당내에 상당히 퍼져있지 않은가. 특히 조금 아시겠지만, 박광온 의원 같은 경우는 친이낙연계, 이낙연 대표가 있을 때 사무총장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낙 최측근이기 때문에 이게 당내에서는 이제 이재명계와 이낙연계의 본격적인 어떤 다툼이 시작된, 세력 다툼이 시작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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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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