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교육부와 학교체육 활성화·늘봄학교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골닷컴 2023. 4. 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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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8일 인천 당하동의 발산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늘봄학교 돕기에 나서면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학교체육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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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8일 인천 당하동의 발산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늘봄학교 돕기에 나서면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영국) 여자 축대표팀 감독이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교육부를 대표해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함께했다.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미니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국가교육책임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로 학부모가 원하면 자녀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교체육과 늘봄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학교체육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물했다. 그 중심에는 20년 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보며 축구를 접한 아이들의 성장이 있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게 된다면 우리 축구는 20년 후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축구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초중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 종목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업무협약으로 학교에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뛰놀면서 즐겁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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