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기도장애인체전 선두 질주
황선학 기자 2023. 4. 28. 19:17
금 23·은 23·동17개, 3만4천218점…수원시·부천시 제쳐
개최지 성남시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2일째 선두로 나서 종합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성남시는 전체 17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의 경기가 일제히 시작된 28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3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로 총 3만4천218.64점을 득점, 대회 7연패 도전에 나선 수원특례시(2만5천156점·금9 은12 동26)와 부천시(2만3천597.80점·금16 은14 동18)에 크게 앞서 나갔다.
한편, 이날까지 3관왕 13명, 2관왕 27명이 배출됐다. 파주시 대표인 댄스스포츠 김상호(시각장애)·박민정(비장애) 콤비가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역도의 이현정(여 +86㎏급), 정연실(여 73㎏급), 이아름(여 청각 73㎏급), 김규호(남 72㎏급), 나용원(남 88㎏급), 박광열(남 65㎏급·이상 평택시)이 3관왕에 올랐다.
역도 부천시의 허용(남 +110㎏급), 시흥시의 박사훈(남 +107㎏급), 탁구 여자 지체장애 강정원(의정부시)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볼링 시각장애 이용태, 고미양(이상 부천시)은 남녀 3관왕에 동행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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