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도현이, 너무 감사합니다"...임지연, '백상' 조연상 수상

이명주 2023. 4.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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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 영예를 안았다.

임지연은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우조연상(더 글로리)을 받았다.

임지연은 "따뜻하게 받아주셨던 혜교 언니 고맙다"며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작품, 역할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잘 해내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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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임지연이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열애 중인 이도현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임지연은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우조연상(더 글로리)을 받았다. 스스로를 향해 "멋지다, 연진아"를 외쳤다.

임지연은 감격한 듯 울먹였다. "너무 떨린다. 저의 글로리셨던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님 제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동료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임지연은 "따뜻하게 받아주셨던 혜교 언니 고맙다"며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감사하다"고 전했다.

캐스팅 당시 두려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었다.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매번 자책한다"고 떠올렸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임지연은 "오늘은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면서 "연진으로 사느라 고생했고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멋지다 연진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작품, 역할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잘 해내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이다.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디스패치DB, 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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