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재·이대균 43점 합작’ 동국대, 시즌 2승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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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 박승재와 이대균이 4쿼터 위기를 넘고 동국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동국대는 박승재(2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와 이대균(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2승째(5패)를 수확했다.
3쿼터도 동국대의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으나 박승재가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 동국대는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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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고참 박승재와 이대균이 4쿼터 위기를 넘고 동국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동국대는 28일 상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박승재(2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와 이대균(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2승째(5패)를 수확했다. 경희대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대균의 중거리슛이 림을 가르며 첫 득점을 신고했고, 박승재와 임정현이 레이업 슛을 얹어놨다. 박승재, 한재혁의 3점슛까지 터진 동국대는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상현은 연속으로 스피드를 살린 레이업슛을 추가하며 28-6으로 1쿼터 완벽한 리드를 만들었다.
2쿼터 동국대는 주춤했다. 상명대에게 16점을 내줬지만, 12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준환에게만 9점을 내주며 40-2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동국대의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으나 박승재가 분위기를 바꿨다. 중거리슛과 돌파 득점으로 답답한 흐름을 끊었다. 이대균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53-3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동국대는 위기를 맞았다. 쿼터 시작부터 최준환에게 3점슛을 맞았고 연거푸 김정현의 림어택까지 허용하는 등 4점 차(53-57)까지 쫓겼다. 이에 박승재가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꽂으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상명대의 반격은 계속됐다. 위정우의 3점슛, 홍동명의 자유투 득점에 점수는 62-59가 됐다. 위기에 이대균이 나섰다. 이대균은 신장의 우위를 살려 골밑 득점을 올렸고,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동국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상명대는 최준환(24점 11리바운드 2블록슛), 고정현(12점 3리바운드), 김정현(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동국대 신장과 스피드를 넘지 못했다. 1승 5패로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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