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제시카 이어 中 오디션 도전…배우→걸그룹 변신?

배우 추자현./사진='승풍2023' 예고 영상

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걸그룹 데뷔에 도전한다.

28일 중국 망고TV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 2023'의 첫 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승풍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재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의 네 번째 시즌이다. 앞서 지난 시즌3에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해 최종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걸그룹 데뷔를 확정지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오디션에 도전한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추자현은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빨간색 튜브톱 드레스에 숄을 걸친 채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귀걸이와 강렬한 빨간 장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자현 외에도 그룹 에프엑스(f(x)) 앰버,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의 아내인 뱅 셀리나 제이드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자현은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드라마 '회가적유혹'의 주인공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바다 군을 두고 있다.

추자현은 tvN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수리남'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중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6년 만에 중국 활동 시작을 알렸다.

추자현이 출연하는 망고TV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2023'은 오는 5월 5일 오후 12시 첫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