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취임 후 학교 신설 의뢰 32곳 100% 통과

기사내용 요약
2023년 정기2차 투자심사 결과 발표, 과밀학교 해소 선제 대응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1곳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중투심 3회 연속 통과율 100%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신설을 요청한 학교 11곳(조건부 6곳 포함)이 심사를 통과됐다.

이 중 가칭 '미사5중'은 경기 하남시와 하남시의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오는 2028년 도내 신도시 택지개발지역 내 고등학교 과밀 문제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중투심에 고등학교 6곳이 포함되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부에 학교 신설을 의뢰한 32곳이 모두 통과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과밀학교 해소 의지와 우리 교육청 행정력이 어울어진 결과"라며 "학교 신설 제도 개선과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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