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드래프트 앞둔 박승재, “(변)준형이 형의 센스를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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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재가 본인의 롤모델로 변준형을 뽑았다.
박승재의 활약으로 동국대는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박승재는 "우리가 5연패를 하고 1승을 챙겼다. 오랜만의 경기여서 어색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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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재가 본인의 롤모델로 변준형을 뽑았다.
동국대학교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박승재는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혼자 9점을 몰아쳤다. 3점슛도 1개 성공했고 돌파 득점 그리고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추가했다. 2쿼터에도 5점을 추가했다. 그 결과, 동국대는 40-2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동국대는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흐름을 가져온 선수는 박승재였다. 미드-레인지 돌파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를 추가하며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박승재의 활약으로 동국대는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박승재는 “우리가 5연패를 하고 1승을 챙겼다. 오랜만의 경기여서 어색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국대는 1쿼터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를 언급하자 “불안하긴 했지만, 원래 4쿼터에 승부를 냈다. 그리고 1쿼터에 벌어졌을 때 좁혀질 거라고 생각했다. (웃음) 그래서 잘 넘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동국대의 시즌 초반은 매우 불안했다. 개막전은 승리했지만, 이후 5연패를 기록했기 때문. 그럼에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승재에게 휴식기 기간을 묻자 “비디오 미팅을 통해 우리의 부족함을 알았다. 운동할 때도 그런 것에 집중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하지만 실책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4학년인 박승재. KBL 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롤모델을 동국대 선배 변준형이라고 밝힌 박승재는 “초등학교 때부터 (변)준형이 형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더 큰 꿈을 가지려고 마음을 먹었다. 센스가 뛰어난 플레이를 보고 감탄해서 그런 걸 하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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